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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입주물량에 전셋값 '뚝'…과천, 전세난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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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04  06: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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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 지역의 아파트 단지들. 2020.3.1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세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나 홀로 딴 세상'인 곳이 있다. 바로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이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과천은 상승세가 멈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과천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보합 전환하며, 상승세를 멈췄다.

과천 전셋값은 지난 6월15일부터 최근 24주 연속 상승했다. 7월 초에는 0.6% 이상 오르는 등 전국 단위에서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에는 청약을 노린 수요가 유입하면서 전셋값 상승률이 1%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전셋값 상승세가 둔화했고, 이번 주에는 마침내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울 등 수도권 전셋값이 무섭게 치솟는 것과 전혀 딴판인 모습이다. 서울 전셋값은 75주째 상승 중이며, 상승폭도 커졌다. 수도권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인천 전셋값은 7월 말 임대차법 시행 이전보다 상승폭이 10배 이상 확대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는데 최근 과천만 안정화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수요를 웃도는 공급량 때문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센트럴푸르지오써밋'은 12월 입주한다. 과천센트럴푸르지오써밋은 131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뿐 아니라 기존 아파트 매물도 쌓이고 있다. 아파트 통계정보 업체 아실에 따르면 3일 현재 과천 아파트 전세 물량은 352건이다. 100건 이하를 기록했던 8월 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최근에도 급격하진 않으나 증가 추세를 보인다.

과천 원문동 A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찾는 사람이 없으니 (전셋값을) 낮춰도 나가지를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셋값은 내림세다. 래미안슈르 전용 59㎡는 지난달 28일 6억6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최고가(8억3000만원)보다 1억7000만원 낮은 수준이다. 전용 84㎡ 주택형은 지난달 6억원까지 하락하며 올해 최고가(10억7000만원)보다 4억7000만원 저렴했다.

전문가들은 과천 사례를 보면 결국 전세난 해법은 공급 확대라고 강조했다.

익명을 희망한 한 전문가는 "매매든 전세든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기본은 수요와 공급"이라면서 "공급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 전세난 해법도 결국 공급 물량을 늘리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간 정부의 여러 규제로 당장 늘릴 수 있는 물량이 제한적"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정부의 태세 전환이 없으면 현재의 전세난은 상당 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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